사랑의 그린PC 20년 성과와 의미, 그리고 새로운 도전

사랑의 그린PC로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컴퓨터를 구매하기 힘든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는 꿈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사랑의 그린PC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그들에게 디지털 세상으로의 입문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사랑의 그린PC는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 컴퓨터를 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2003년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총 30만 대 이상의 PC를 전국의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정보 격차 해소와 자립 기반 마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랑의 그린PC의 비전입니다.

사랑의 그린PC에 동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던 중고 컴퓨터를 기증하면 됩니다. 오래되고 낡은 컴퓨터라도 괜찮습니다.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컴퓨터 기증 접수는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나 가까운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증받은 컴퓨터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정비됩니다. 고장 부품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거쳐 성능을 끌어올립니다. 윈도우, 한글 등 필수 소프트웨어도 설치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세팅합니다. 이렇게 재생된 PC는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개별 가정에 무료로 보급됩니다.

그린PC를 전달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넷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디지털 기술을 배우며 꿈을 키워갑니다. 장애인들은 보조공학 프로그램이 설치된 맞춤형 PC로 재활 훈련을 받고 자립의 희망을 갖습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도 그린PC로 외로움을 달래고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얻습니다.

구분	사랑의 그린PC	일반 중고 PC
가격	무료 제공	유료 구매
성능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	기증받은 상태 그대로
소프트웨어	윈도우, 한글 등 필수 프로그램 제공	추가 구매 및 설치 필요
사후관리	무상 수리 및 업그레이드 지원	별도 지원 없음

사랑의 그린PC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혜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IT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컴퓨터 기초부터 코딩, 멀티미디어 활용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IT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지난 20년간 사랑의 그린PC 운동에는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가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곳에서 임직원 자원봉사와 물품 기부로 동참해 왔습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전국 지점에서 기증 PC를 접수받아 사랑의 그린PC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그린PC 캠페인의 성과는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누적 기증 대수: 총 30만대 (데스크톱 20만, 노트북 10만)
• 수혜자 수: 총 25만 가구
• 정보화 교육 수혜자 수: 총 5만명
• 자원봉사 참여 인원: 연간 1만명

하지만 아직도 정보 소외계층은 많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정보 소외계층은 약 200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사랑의 그린PC는 2025년 6월 21일까지 기증 PC 50만 대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습니다.

낡은 컴퓨터 한 대가 누군가에겐 삶을 바꾸는 희망이 됩니다. 사랑의 그린PC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당신의 작은 나눔이 디지털 소외계층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따뜻한 포용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중고 컴퓨터 기증으로 사랑의 그린PC와 함께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