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 맞이 감귤 따기 체험, 이색적인 추억 만들기!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 제주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제주 감귤박물관은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1998년 11월 개관 이래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제주 감귤 산업의 발전상과 감귤이 제주 문화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감귤박물관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감귤 역사관], [감귤 생태관], [감귤 문화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감귤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감귤 역사관에서는 제주 감귤 재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제주도에 감귤이 전래된 이후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며 제주 감귤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역사적 자료]와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귤 재배 농가의 삶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디오라마가 인상적입니다.

감귤 생태관에서는 감귤나무의 [생장 과정]과 품종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 감귤 묘목이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 1년 주기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감귤 품종의 표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감귤나무를 관찰하고 감귤 따기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감귤 문화관은 제주 감귤이 도민들의 일상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조명합니다. 감귤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과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 전통 의식에서 감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감귤을 이용한 요리법과 가공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감귤의 다양한 쓰임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 비누, 감귤 잼 등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인근에는 감귤 밭으로 이루어진 [감귤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특별전 '제주 감귤, 세계를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감귤 품종을 소개하고, 제주 감귤의 수출 현황과 해외 진출 사례를 조명합니다.

구분	제주 감귤	스페인 발렌시아 오렌지	미국 캘리포니아 네이블 오렌지
당도	12~14 Brix	10~12 Brix	10~12 Brix
산도	0.8~1.2%	1.0~1.5%	0.8~1.2%
과피색	주황색~짙은 주황색	주황색	주황색~짙은 주황색

제주 감귤은 일반적으로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과피색도 진한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비해 스페인 발렌시아 오렌지는 당도와 산도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미국 캘리포니아 네이블 오렌지는 당도와 산도가 제주 감귤과 유사하지만 과피색이 다소 연한 편입니다.

제주 감귤 산업은 1960~70년대 [감귤 재배 면적 확대]와 함께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 [WTO 체제 출범]으로 수입 오렌지에 밀려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제주 감귤 산업 경쟁력]을 높여 왔습니다. 오늘날 제주 감귤은 국내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감귤박물관은 앞으로도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제주를 방문하면 감귤박물관에 꼭 들러 제주 감귤의 진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